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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는 2009년 구글이 개발한[2] 프로그래밍 언어이다. 가비지 컬렉션 기능이 있고, 병행성(concurrent)을 잘 지원하는 컴파일 언어다.
Go의 초기 디자인은 2007년 9월 21일에 로버트 그리즈머, 롭 파이크, 켄 톰슨이 인페르노 분산 운영체제와 관련된 작업을 하다가 시작되었다. 화이트 보드에 새로운 언어에 대한 스케치를 하면서 초기 20% 파트타임 프로젝트로 시작하였다가 2008년 1월 켄 톰슨이 C 코드를 만들어내는 컴파일러를 만들기 시작했고, 2008년 중반 풀타임 프로젝트로 승격되었다. 2008년 5월 이안 테일러가 Go 스펙의 초안을 이용해서 GCC 프론트엔드를 만들기 시작했고, 2008년 말 러스 콕스가 참여하면서 프로토타입에서 실질적인 언어와 라이브러리들을 만들기 시작했다. 2009년 11월 10일에 리눅스와 Mac OS X 플랫폼을 대상으로 공식 발표되었다. Go가 처음 런칭되었을 때는 실무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기에는 준비가 좀 덜 된 상태였지만, 2010년 5월 롭 파이크는 구글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알리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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